전국 196개 대학 총 정원의 62% 선발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8일부터 시작돼 12월 7일까지 대학별 전형이 실시된다.
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96개 대학이 올해 총 입학정원의 약 61.6%인 23만52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선발인원보다 8158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및 선발 인원이 지난해 86개 대학, 2만1392명에서 올해 126개 대학, 3만440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는 올해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14.6%로, 수시모집 인원 10명 중 1.5명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셈이다.
대학별로 제각각이던 대입 지원서 양식을 하나로 통일하는 공통 원서제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 때 수험생들이 제각각 지원서를 따로 써서 제출해야 했던 불편함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합격자는 12월12일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12월13~15일이다.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등 다양한 전형요소가 반영된다.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기간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하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의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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