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초고층 쌍둥이 빌딩 218m 유지…설계변경 승인
노형동 초고층 쌍둥이 빌딩 218m 유지…설계변경 승인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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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착공 2014년 10월 준공 여부 관심

▲ 동화투자개발㈜(대표 박시환)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 일대에 고도 218m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하겠다면서 제출한 이른바 노형 초고등 쌍둥이 빌딩 설계변경 조감도.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에 추진되는 지상 62층 규모의 초고층 쌍둥이 빌딩(주상복합건물)인 이른바 '제주드림타워(Dream Tower)'에 대한 건축설계가 변경 승인됐다.

제주도는 최근 이 사업을 추진중인 동화투자개발㈜(대표 박시환) 내부 객실을 소형화 한 뒤 객실수를 늘리는 것 등을 주 내용해 제출한 건축계획변경신청서를 도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단지내 초고층 건물과 함께 제주지역 초고층 건물건설의 타당성 논란을 불러온 이 건물은 당초에는 지붕형태가 뾰족한 모습을 간직했으나 수정을 통해 둥근 모습으로 변경(입면변경)하는 등 전반적으로 건물 외벽을 바꿨다.

동화투자개발㈜은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건축물의 고도(218m)는 그대로 둔 채 쌍둥이 빌딩 한 동은 종전처럼 62층으로 하고 다른 한 동은 60층으로 변경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5월 동화투자개발㈜이 제출한 이 사업을 승인한 뒤 최근 건축설계변경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제주도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동화투자개발㈜은 이에 따라 앞으로 변경된 설계도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당초 부티크호텔(관광호텔) 494실·서비스드레지던스호텔(일반호텔) 154실로 구성된 초고층 쌍둥이 빌딩을 건설하는 이 사업은 9007억원이 투입돼 2012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동화투자개발㈜는 이번 건축설계를 변경하면서 내년 4월 착공한 뒤 2014년 10월 건물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혀 실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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