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 선두 탈환을 이끈 배기종(27)과 구자철(21)이 쏘나타 K리그 2010 예비+2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후 지난 1일 열린 예비 라운드와 4일 열린 20라운드의 베스트 11, 베스트팀, 베스트매치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 4일 울산과 홈 경기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활력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배기종이 제주 이적 후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선제골과 배기종의 역전 결승골을 도운 구자철은 올 시즌 7번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안방에서 광주를 3-0으로 격파한 서울을 베스트 팀으로 뽑았고 치열한 혈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와 성남의 경기를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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