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환 은메달ㆍ송정숙 동메달 /최용호ㆍ강보길, 최미자ㆍ오영생 동메달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선수단은 6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장애인 체전 30주년을 맞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체전은 16개 시․도 선수 4950명, 임원 1795명 등 모두 67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보치아, 론볼, 축구 등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2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주도선수단은 15개 종목․220명(선수 140명, 임원 및 보호자80)를 파견했다.
대회 첫날 제주선수단은 사전 경기로 열린 사격, 볼링, 론볼, 수영, 보치아 등 5개 종목 경기를 치뤘다.
수영 종목에 출전한 송정숙 선수가 여자 자유형 100m S8 경기에서 2분01초33의 기록으로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중환 선수도 남자 100m접영 S9에서 1분48초5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볼링에서도 남자 2인조 TPB9에서 최용호․강보길 조와 여자 2인조 TPB9에서 최미자․오영생 조가 나란히 동메달 따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첫날 은 1, 동 3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캐내 목표를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남자 800m T53 홍석만 선수와 요트 남자 개인전 조순만 선수, 수영 여자 50m 자유형S9 강수정 선수, 볼링 DB 남자 2인조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