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3명이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레슬링 이재성 선수는 6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 시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역도부 김수경과 양은혜 선수 2명은 13일부터 터어키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 국가를 대표하여 참가한다.
도청 소속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태권도 정영한, 함규환 선수가 2010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8개 종목에 12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 참가하여 13개(금4, 은3,·동6)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레슬링 이재성 선수는 그동안 84㎏급에서 아성으로 자리하던 이동욱 선수를 이기고 대회에 참여하고 있어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김수경 선수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국내 63㎏급의 절대 아성인 선수고, 양은혜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정상에 올라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최근 성적이 부쩍 올라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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