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제주경찰청장, "경찰 수사ㆍ정보 역량 집중할 것"
토착.권력.교육 3대 비리 척결을 위한 경찰의 단속이 집중 전개되고 있다. 박천화 제주지방경찰청장은 2일 “우리 사회에 ‘공정한 원칙과 정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3대 비리 척결에 경찰이 갖고 있는 수사.정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지방청 및 각 경찰서 수사.형사.정보과장과 T/F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대 비리 척결을 위한 관련 기능 연석회의에서 비리 근절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수사.정보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박 청장은 또, “수사 결과물이 나왔을 때 국민들로부터 ‘정말 필요한 수사를 제때,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춰 ‘질 높은 기획수사’ 활동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대한 부패사범을 검거할 경우 포상 등 최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사기 진착책도 내놓았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경찰은 20명으로 구성된 ‘3대 비리 척결 T/F팀’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추진키로 다짐했다.
이로써 앞으로 제주경찰의 수사.정보 활동이 토착.권력.교육 3대 비리 척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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