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1일 “제주해군기지 갈등해소를 위해 강정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수용할 것”을 정부에 촉구.
문 의장은 이날 제274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강정주민들의 제안에 대해 해군기지 갈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해.
이는 사실상 강정주민들의 요구사항인 ‘해군기지 부지 재검토’를 촉구한 것으로 중앙정부의 반응이 주목.
문 의장은 “우리 도의회도 해군기지 건설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며 해군기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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