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출원 가능 수상작 출원비용 지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고 제주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0 제주도민 발명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발명경진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0월1일까지 제주상공회의소 내에 설치된 제주지식재산센터(759-2555)로 하면 되며, 특허 사전등록 심의 및 개별 심사를 거쳐 일반부, 학생부 대상 각 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모두 5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발명경진대회는 제주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혹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도 있다.
응모된 작품에 대해 변리사, 대학교수, 제주도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을 비롯해 모두 35명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3회 대회에는 도내에서 모두 117건의 발명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대기고등학교 조시형 학생이 화상을 방지하는 인조 잔디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했다.
일반부 금상에는 세화고등학교 교사 이원계씨, 학생부 금상에는 삼양초등학교 학생 안진수군이 각각 선정된 바가 있다.
한편 제주지식재산센터는 대회 수상작 중 특허나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 가능 수상작에 대해서는 출원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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