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일부터 인사ㆍ인허가 비리, 예산 횡령 등
경찰이 토착.권력.교육 비리 등 3대 비리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이들 3대 비리에 대한 첩보수집기간을 거쳐 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월 간 하반기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자치단체장의 인사비리 및 각종 인.허가 비리, 자치단체 간부급 공직자와 토호세력과의 유착비리, 공공기관 단체의 예산 횡령 행위이다.
이와 함께 교육계의 채용비리 및 뇌물수수, 교육기자재 구입예산 횡령 비리도 집중 단속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각 경찰서별로 토착비리 척결 T/F 활동을 강화하고, 중요 첩보 발견시 지방청 수사2계가 직접 수사하며, 불법자금 추적 및 범죄수익 몰수.보전 조치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지방청은 매월 이들 3대 비리 척결을 위한 경찰서 수사과장 회의를 개최해 단속을 독려하고, 사회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중대 범죄 검거시 본청(경찰청)에 수시 특진 건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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