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전국 단위 농협회의 제주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국 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지부장 남기용) 직원 워크숍이 지난 달 30일부터 오은 3일까지 서울, 강원, 경기 등 전국 농협중앙회 직원 500여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공과대학과 서귀포시 풍림콘도 등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6~27일 전국 농업경영인 출신 농.축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서귀포 칼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오는 10월 14~15일 전국 7대 도시 조합장 15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제주에서 열린다.

농협은 올해 맵시스타전진대회(3월), 축협경영전략회의(4월), 한국마늘산업연합회 정기총회(4월), 전국 주요 도매시장 관계자 초청 워크숍(5월), 제주농특산물 상품 설명회(5월) 등을 개최한 바 있는데, 연말까지 회의 참석 제주방문자는 2천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매년 지역경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 회의의 제주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회의 개최때마다 전국의 참석자들에게 제주산 농.수.축산물의 홍보 및 구입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