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 아티스트 '제3의 정체성-바다건너기'
'세상밖 풍경-호랑이의 외출' 안윤모 작가展 개막
제주현대미술관에서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4일 오후 4시에 해외입양 아티스트로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에릭 페리아드 등이 중심이 된 제3의 정체성-바다건너기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세상밖 풍경-호랑이의 외출' 안윤모 작가展 개막
이번에 마련된 해외입양 아티스트의 바다건너기특별전은 자신의 모국인 대한민국과 그들이 자란 서구사회의 문화차이 속에서 탄생한 그들만이 독특한 예술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작가 5명(Eric Perriard, Jane Jin Kaisen, Laura Swanson, Maya Weimer, Kim Su Theiler)의 사진작품과 비디오설치 작품으로 구성되는 기획전시작품을 통해 현대 미술의 다양성에 대한 체험과 함께 국제화 시대의 동시대 미술의 변화속도 인지 등 색다른 예술감각 익히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랑이 해를 맞아 우리들의 문화속에 잠재되어 있는 호랑이에 대한 우화적 호랑이 회화작품과 호랑이 석상조형을 이용한 안윤모 작가의 세상밖 풍경-호랑이의 외출전을 상설기획실에서 함께 개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현대미술관은 도내 꿈나무 어린이작가(초등학생)를 대상으로 한 호랑이그리기 엽서작품 1000여장을 이용한 호랑이엽서 참여자 전시장을 만들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대중적 접근기회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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