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주변 범죄발생 빈도 등 기준해 분류
도내 106개 초등학교 가운데 21개 교가 범죄예방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관내가 12개 교,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도 9개에 이르고 있다.
약 10개 초등학교 중 2개 교가 범죄 예방에 취약해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학교로 파악됐다.
이는 경찰청이 지난 6월 전국 초등학교 5858곳의 방범상태를 진단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도 전체 학교의 20.7%인 1212개 교가 범죄에 취약한 학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38곳, 서울 124곳, 경북 103곳, 경남 103곳, 전남 93곳, 충남 86곳 등이다.
이들 범죄 취약 초등학교는 범죄 발생 빈도, 유해업소 밀집 여부, 잦은 외부인 출입, 주변 성범죄자 거주 인원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방범진단 결과를 교과부에 통보하고 이들 초등학교의 방범시설을 강화하도록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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