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년 10월까지 마을별 정보센터 구축
내년 정보화마을 조성사업대상에 북군 애월읍 유수암리, 조천읍 와흘리, 남군 안덕면 감산리 등 3개 마을이 새로 추가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행자부 특별교부세 6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마을별 정보센터구축, 가구별 PC 보급,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도내 정보화마을은 기존 7개마을 등 모두 10개 마을로 늘어 정보화마을 조성수에서 전국 평균이 1.1개인 반면 제주도는 두배 이상인 2.5개 마을로 전국 1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북군 유수암리는 지난해 1월 정보화마을 자체선언과 (주)다음 연구소 마을 유치가 돋보였고 와흘리는 2001년 마을 정보화 운영위 구성, 남군 감산리는 관광지 및 지역 특산품 전자상거래 운영 가능 등이 선정 이유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올해 3개마을을 추천 중에 2개 마을만 해당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3개마을 모두 뽑혔다”면서 “정보생활화, 마을 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로 마을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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