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윤영호 수사2계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은 참고인 조사를 곧 완료한 뒤 수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말해 피고발인인 우 지사에 대한 소환 조사가 임박했음을 암시.
윤 계장은 역시 관심사안인 우 지사의 소환 시기와 조사 방법에 대해 “다음 달 10일 이전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방문조사나 서면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수사 시기는 다음 주 중, 조사 방법은 경찰 소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
신 전 지사는 우 지사가 지난 6.2지방선거시 TV토론과정에서 삼다수, 관광복권, 공무원 줄 세우기 등 6가지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제주지검에 고발했는데, 지방청 수사2계가 검찰의 수사지휘로 수사 중.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