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 소 늘고, 출하 소도 크게 증가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사업이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송봉섭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에 따르면 2008년 5월16일 출범 당시 91명, 7807마리에 그쳤던 회원농가와 사육 두수가 지난 7월 말 현재 164농가에 1만4687두로 갑절 가까이 늘었다.
또, 출하 두수도 2008년 말 576마리에서 지난 해 1544마리, 올해도 7월 말까지 1166마리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전문판매장도 2008년 2개소에서 15개소로, 전문음식점 역시 2개소에서 4개소로 늘었다.
보들결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은 올해부터 우수회원을 육성하기 위해 고급육 출하 및 가축시장 송아지 출하 농가에 대해 1마리당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송 운영위원장은 “올해 예상치 못한 구제역 발생으로 도외 판매 물량이 불가피하게 줄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판매채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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