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자금 50억원 지원
추석자금 50억원 지원
  • 김광호
  • 승인 2010.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제주본부, 금융기관 통해 업체당 3억원까지
추석을 앞둬 임금 지급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저리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는 24일 자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추석자금으로 50억원을 도내 금융기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의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임금 지급 및 원자재 대금결제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다.

또, 지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지원 기간은 1년이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 실적의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1.25%의 중소기업 자금이 지원된다”며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특별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저리자금 수혜 규모도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