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단, 축구ㆍ탁구 등에서 일본선수단보다 기량 앞서
제14회 한․일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7일간 열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청소년들은 우정과 우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대표단은 22일 인천 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출국했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제주 선수가 주축이 된 한국 선수단은 5종목의 연습경기에서 6승1무7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공식경기에서는 12승6패로 일본선수단 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선수단은 축구 남중부, 배구와 탁구 초․중학부 전부별, 배드민턴의 경우 여초부를 제외한 전부별에서 일본 선수단에 앞선 기량을 보여 줬으며, 일본 선수단은 농구 초등과 중학 전부별에서 우리 선수단 보다 한수 높은 기량으로 승리했다.
20일 오전 공식 경기 종료 후 오후 돌문화 공원 탐방을 끝으로 양국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식 일정을 마치고 가진 환송연 행사에서는 종목을 대표하는 장기 자랑 팀들이 출연해 교류 행사 마지막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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