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는 해조 산업 육성 적지
[사설] 제주는 해조 산업 육성 적지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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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한 자원이 제주에 산재해 있다. 다만 이를 제대로 생산적 자원으로 개발하고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이미 개발돼 제주도 재정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지하수를 비롯, 청정 에너지 자원인 바람과 파도와 태양 등 개발 가치가 높은 자원들이 많다.

특히 제주도를 둘러싼 바다는 제주미래의 발전 동력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무진장한 자원의 보고다. 이러한 해양자원환경을 이용한 ‘해조산업 육성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자연 상태의 자원생산과 1차산업 형태의 자원 활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해조산업 구조를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지난해 도의회 의원연구모임에서도 제주해조를 활용한 3차 관광사업으로 해조 스파 사업장, 해조뷰티샵, 해조 페스티벌, 감태·우뭇가사리 등 각종 해조류를 이용한 식의약품, 기능성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개발사업 등 제주해조산업의 가능성을 제기했었다.

지금은 자원전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공해 청정자원을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제적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이들 제주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창출에 대한 도책 연구소 등 자원연구 개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이다. 제주를 해조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키워나가자는 이야기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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