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명 선수단 구성…국가간 소방정보의 교류ㆍ우호증진 목적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소방정보의 교류 및 세계소방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소방공무원 60명과 의용소방대원 8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2010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등 38개 경기장에서 60개국 소방관과 소방가족 6000여 명이 마라톤, 양궁, 수영 등 75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게 되며, 제주소방본부 선수단은 배구, 수영, 수중인명구조 등 37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세계소방관들의 소방기술정보 교류와 친선도모,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1990년 뉴질랜드에서 시작돼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도소방본부는 20일 오후 소방교육대에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가지고 경쟁을 위한 스포츠 장이 아닌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임을 되새기고, 제주를 대표하는 만큼 친절한 마인드를 가지고 제주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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