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와 함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제주는 19일 오전 10시 클럽하우스내 전용구장에서 S0S어린이마을 학생 55명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을 SOS 가정 안에서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 시설로 현재 SKE Nrtruck사업팀이 후원하는 사회복지법인 단체다.
이날 SOS어린이마을 학생들은 1시간30분간 제주 유소년 코치들의 친절한 지도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주 유소년 코치들은 선수 개개인에게 볼 트래핑,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다양한 축구기술을 열의를 다해 지도했고 축구를 통해 바른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또한 SOS어린이마을 학생들은 축구교실이 끝난 뒤 클럽하우스 투어 및 제주 선수단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제주는 아쉬운 이별에 앞서 학용품 세트 및 메모장을 SOS어린이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SOS어린이마을 관계자는 오랫동안 제주유나이티드와 인연을 맺고 있는데 이처럼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SOS어린이마을 학생들이 제주유나이티드가 전해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꿈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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