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ㆍ관ㆍ군ㆍ경 합동 복합재난대비훈련…18일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서
2010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18일 오후 3시 SK에너지(주)제주물류센터에서 실시됐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민․관․군․경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기타 유관 단체별 역할 분담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테러 및 복합재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0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이날 오후 SK에너지(주)제주물류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대량위험물 저장탱크를 파괴할 목적으로 1차 차량폭탄테러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유류저장소로 침입, 폭발물 설치와 화생방 위험물질 살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폭발물에 의한 유류저장소 연소확대 위험 상황을 가정해 재난발생 대응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소방과 군․경 등 19개 기관 및 단체 250여 명의 인력과 헬기 등 38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도소방본부는 평가단을 구성해 이번 긴급구조훈련의 현장대응활동에 대해 50개 평가지표에 의해 평가를 실시하 후 미흡한 사항은 각 기관에 통보해 시정보완하며, 2011년도 긴급구조대응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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