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설문대여성문화 정체성 확립 및 2011년 주요업무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1차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워크숍을 개최, 2010년도 주요 업무평가, 그리고 향후 업무 추진 계획들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1차 직원 워크샵 결과를 토대로 17일 분야별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문가와 함께한 2차 워크숍에서는 교육운영분야, 문화기획분야, 전시분야 등으로 나눠 집중 토론 및 자문이 이뤄졌으며, ▲주민자치센터․평생학습센터 등 타 교육기관들과의 차별화된 교육 과정 개발을 비롯 ▲다문화가정, 여성노인 등 소외계층 대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제언 ▲성평등, 성주류화 등 양성평등 의식 교육 및 관련 강사 배출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여성교육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윈윈전략 ▲제주여성들의 문화 마인드 향상 및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방안 ▲전시관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고영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이번 1, 2차 워크숍을 통해서 도출된 의견들을 중심으로 2011년 주요업무방향 및 추진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제주여성들 및 도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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