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ㆍ신도지구, 배수사업지구 선정
행원ㆍ신도지구, 배수사업지구 선정
  • 한경훈
  • 승인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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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비 300억 투자…상습 침수피해 해소 기대
구좌읍 행원지구와 대정읍 신도지구가 2010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지구는 올해 안에 사업 착공이 이뤄지며, 향후 총 사업비 300억원 투자로 상습적인 침수피해 문제를 해소하게 된다.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구좌읍 행원지구 및 대정읍 신도지구를 2010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행원지구 및 신도지구는 상습적인 침수피해 방지로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하수 함양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거액의 국비 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세부 내역을 보면 국비 189억원이 투입되는 행원지구의 경우 배수로 7.8km 등이 설치로 구좌읍 행원리 일대 240ha의 농경지가 침수피해 예방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지구도 사업비 108억여원을 들여 배수로 12.7km 등이 설치돼 대정읍 신도리 일대 140ha의 농경지가 비슷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남 의원은 “그동안 배수개선이나 농업용수개발 등의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은 논 농업에 비해 밭 농업이 홀대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밭 농업 및 제주농업의 생산기반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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