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 총무과장 노조간부 입회상태서 봉인방안 검토
“행정시 총무과장 노조간부 입회상태서 봉인방안 검토
  • 정흥남
  • 승인 201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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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정제안’ 행정시로 확대


제주도가 우근민 지사 취임 후 도 본청 전 공무원을 상대로 실시했던 ‘도정발전 제안’을 행정시 직원들로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

제주도는 이와 관련, 제주시청 현관 1곳과 서귀포시 1청사와 2청사 로비에 제안함을 만들어 해당 행정시 직원들의 제안을 접수한 뒤 이를 공개하지 않고 곧바로 도지사에게 전달하기로 결정.

문원일 제주도 총무과장은 “제안함에 담긴 내용은 도지사에게 보고할 때까지 내용이 유출되지 않게 할 예정”이라며 “신뢰성을 위해 행정시 총무과장과 노조간부 등이 입회한 상태에서의 봉인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

제주도는 매월 두 차례 제안함을 개봉할 방침인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이 제도의 활성화 여부는 결국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 여부”라며 공직사회의 자세변화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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