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청소년 충효교실’ 호응
여름방학 ‘청소년 충효교실’ 호응
  • 한경훈
  • 승인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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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초ㆍ중생 대상 7개 경로당서 운영
여름방학을 맞아 경로당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역의 경로당에서 한문과 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충효교실은 지난 7월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연동 경로당을 비롯해 한경면 저지리․옹포리, 애월읍 하귀1․2리․광령1리, 구좌읍 세화리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에서 3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위촉된 지도교사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천자문과 예절 등을 가르치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일조를 하고 있다.

충효교실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천자문, 서예, 예절, 사자소학, 특강 등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충효교실에 참여 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과 지도강사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등 충효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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