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난지축산시험장…자체개발한 '맛예측모델시스템' 소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라승용원장)은 15일 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국제쇠고기맛예측모델개발 및 산업화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등 9개국 대표를 초청, 각 국이 개발하고 있는 쇠고기 맛예측 모델 개발 및 산업화 동향을 소개하고 향후 세계 공통의 모델 개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심포지엄에서 자체개발한 맛예측모델시스템을 소개하고, 이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해 생산한 한우고기를 국내․외 식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식을 실시한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한우고기 맛과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논의되는 맛예측모델시스템이란 소비자들에게 쇠고기 부위와 숙성조건에 따라 연한정도(연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표준 쇠고기 맛예측모델 개발연구에 한국이 참여하였다는 점과 이번 기회에 한국의 한우고기 맛예측모델 연구개발기술과 함께 한우고기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축산원에서 개발한 맛예측모델시스템이 국내 한우시장에 도입된다면 균일한 육질의 쇠고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고 국내 193개의 한우브랜드간의 차별화 및 부위별 균형소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