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관악제 참가 외국인 관악단 초청해
서부농업기술센터(이수일)와 한경면 낙천리(이장 김만용)는 14일부터 2일간 아홉굿마을 일원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아홉굿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낙천리 설촌 이후 외국인 관악단을 초청해 개최하는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도시에서 찾아온 방문객과 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국제 관악제와 마을 작은 음악회,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곡식 희망그리기, 전통놀이 경연 및 자연생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전개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4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2010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는 네덜란드팀과 서귀포관악단의 연주회.
특히, 낙천리를 비롯한 저지, 창수, 산양리 등 웃뜨르 어린이들 11명으로 구성된 어린이바이올린 공연과 청소년 밴드 공연 등도 예정돼 있어 여름밤 숲속의 작은 음악회로는 제격이다.
또한 1000개의 닉네임 의자 광장에서는 음학회가 끝난 뒤 노형 뜨란체 아파트 주민대표와 도․농교류 자매결연 결연식도 가질 계획이다.
김만용 추진위원장겸 낙천리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 세계인과 함께 어울리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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