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상대적으로 서늘한 한라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12일 탐방객들에게 안전산행을 당부.
한라산국립공원은 이날 이와 관련, 우선 한라산을 탐방할 때에는 사전 기상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심한 일교차와 폭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
강성보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장은 “한라산에서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일행들과 함께 걸으면서 적당한 휴식도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난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등산로 8곳에 구급 약품함을 설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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