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사관학교 1차 시험 대거 합격
대기고, 사관학교 1차 시험 대거 합격
  • 좌광일
  • 승인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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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1차 관문 통과…2년 연속 도내 최다 합격자 배출

대기고등학교 학생들이 2011학년도 육.해.공 3군 사관학교 1차 시험에 대거 합격해 화제다.

대기고(교장 김한종)는 최근 발표된 사관학교 생도 선발 1차 시험에 육군사관학교 21명, 공군사관학교 15명, 해군사관학교 4명 등 모두 40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기고는 사관학교 1차 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합격한 이들은 2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육.해.공군 사관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23.8대 1, 27.7대 1, 23대1을 기록했었다.

체력 검사와 면접 등 2차 시험은 각 사관학교별로 이달 말에서 내달 초순 사이에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대입 수능시험 결과가 나온 직후인 12월 17일 발표된다.

대기고가 사관학교와 명문대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명문으로 우뚝 선 비결은 방과 후 심화 학습과 맞춤식 집중 지도 등 차별화한 방식이 성과를 거둔 덕이다.

김창진 대기고 교감은 “사관학교 1차 시험에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은 무엇보다 학생과 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제주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명문고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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