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단위의 각종 행사가 자리 채우기식 시민동원과 과도한 축사로 인한 행사지연 등으로 일부 시민들로부터 냉소를 받고 있다고 보고 이달부터 ‘행사 간소화’를 강력 추진할 방침.

시는 이를 위해 적정인원 초청, 내빈소개 생략, 축사 제한 등 행사계획 수립 단계부터 행사 지연요인을 과감히 개선하고, 행사 유형별로 시장과 읍면동장 등이 참석하는 범위를 정해 공무원들의 무분별한 행사참여로 인한 행정력 낭비도 예방할 계획.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 지역단위 행사는 그 본연의 취지에 맞게 간소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면서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행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