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기 제주은행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 행정부지사실에서 황인평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호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이 협찬금을 전달했다.
제주은행은 2003년부터 제주국제관악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2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억원 씩 지원해 왔으며, 특히 세계마칭밴드대회가 함께 개최된 2006년에는 3억원을 출연하는 등 8년 동안 모두 약 11억원을 지원했다.
허 제주은행장은 “앞으로도 메세나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제주도의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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