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13개국ㆍ200명 참가
대한화학회(회장 도춘호) 제107회 총회 및 학술발표회의가 내년 4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은 UN이 정한 세계 화학의 해로서 UN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 국 이상에서 화학의 해를 기념하는 사업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대한화학회측은 이에 내년 4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특별초청강연 및 각 분야 기초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화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04년과 2008년에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적이 있다.
제주컨벤션센터 측은 이번 회의유치를 위해 대표이사를 필두로 마케팅직원들이 대한화학회 회장을 직접 면담하는 한편 제주 답사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말 제주개최를 최종 확정시켰다.
2011년에 열리는 학술행사에는 세계 13개국․200명이 넘는 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2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발표논문 수가 1500여 편이 넘는 국내 최대 학회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회의개최로 인한 지역파급경제효과는 약 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적인 소득은 물론 제주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한편 대한화학회는 1946년 7월7일 설립된 학술단체로 화학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6500여명이며 140개 단체회원 및 25개 특별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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