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관내 오일시장 주변 주차장 확보를 위한 부지매입에 나섰다.
남군은 관내 5개 오일시장에 대해 진입로 개설, 주차장 시설 비가림시설, 화장실 신축 등을 통한 오일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내년까지 국도비를 포함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정과 고성오일시장 진입로 개설사업은 현재 20억원이 투입,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오일시장 주변 대형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대상 16필지 1만3978㎡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 매입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매입완료한 5필지 8211㎡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주들이 매각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들 토지에 대한 본격 매입에 들어갔다.
남군은 오일시장 주변 주차장 부지매입이 마무리되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 중고급 상품매장, 지역특산물 매장 개통 등을 유도함음 물론 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서비스교육기회 등을 제공, 관광객 유치 등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대형유통매장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특화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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