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메틱스 센터 개관
텔레메틱스 센터 개관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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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길안내를 뛰어넘는 텔레메틱스 시대가 이달 말부터 제주에서 개막된다.
9일 오전 제주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김신배 SK 텔레콤사장, AMIC(국제개방형 텔레메틱스 서비스 및 플랫폼 표준화협회) Jonn Barr 회장, OSGI(국제자동차 멀티미디어 인페이스표준협의회) Scott McCormick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주텔레메틱스 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도민 및 관광객들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차량에서 인터넷 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도와 정보통신부, SK 텔레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올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100억원을 투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내년 7월까지를 1차년도로 잡고 6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달말부터 시범적으로 맞춤형 여행정보 및 교통정보를 비롯 제주문화행사정보, 레저생활정보, 이동전화망을 통해 차량내에서 제주특산품을 주문.결재하는 V-Shop서비스, 게임.증권.노래방.MP3음악감상.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사고나 고장시 119와 연계 긴급출동케 하는 Safe제주서비스 등이 도내 가입차량에 보내진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텔레메틱스 컨퍼런스를 통해 업체측은 국내외 관계자 500여명에게 시범서비스에 대한 내용 소개와 서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본격 서비스 제공은 내년 3월부터 이뤄지며 SK 는 렌터카를 중심으로 단말기 500대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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