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녹색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3일 제주시에 위치한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 실시되는데, 미래 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농촌의 가치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이다.
체험행사는 기후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간단한 교육과 현재 우리나라에 도입돼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열대․아열대작물들의 관찰과 수확체험, 열대채소 키우기 및 열대채소 요리 등을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50kg이 넘는 대형호박을 비롯해 뱀오이 등 50여종의 다양한 관상용 호박들도 볼 수 있다.
녹색체험 교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행사로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9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지구온난화와 우리 농업의 중요성 이해도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참가자중 92%가 이해가 됐다고 대답했으며, 92%가 재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녹색체험교실 참가신청은 12일까지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로 전화(064-741-2540~42)로 하면 되며, 부모 동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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