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반기도 G20 앞두고 집중단속
지난 상반기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 408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9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22일부터 6월2일까지 72일간 벌인 상반기 민생침해 범죄 집중단속 결과 모두 466건에 408명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 검거인원 284명보다 무려 124명(43.7%)이나 급증했다.
범죄별로는 강.절도가 421건.384명으로 가장 많고, 조직폭력배 13건.18명, 장물범 12건.6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9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96일간 서민을 위협하는 강.절도, 장물범 등 생활권 주변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인다.
특히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단속해 서민생활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금융기관.편의점 등 다액취급업소 대상 강.절도범 및 금은방.전당포.전자중고상 중 절도 수요를 촉발시키는 장물범 등이다.
경찰은 단순히 범인 검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장물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불법수익을 환수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활동도 함께 벌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