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5개 단체는 폐지
전국 각급 경찰관서의 26개 협력단체가 12개로 줄어든다. 9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찰관과 유착이 우려됐던 각급 경찰관서의 협력단체를 이같이 줄이는 등 개선키로 했다.
현행대로 유지되는 12개 단체는 지역치안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전의경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다.
반면에 선진질서추진위원회, 녹색교통봉사대, 노인교통안전지킴이 등 5개는 폐지된다.
경찰은 업주 또는 선거 출마 예정자 등 경찰 업무와 연관이 있는 인사를 단체 회원에서 배제하는 등 유착 가능성을 없애는 방향으로 협력단체를 개선키로 했다.
한편 경찰청은 순수봉사 단체인 도내 어머니방범대 등 전국 지역별 8개 단체는 협력단체에서 제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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