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 한라산연구소 부활 강조
민선 4기 제주도 기구 재편과정에서 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에 통폐합되면서 단위기구로 명맥이 끊긴 한라산연구소 문제에 대해 우근민 지사가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
우 지사는 이와 관련,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주도의 상징은 한라산인데, 제주도의 상징적인 (한라산연구소의) 통폐합에 대한 (과거의)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
이에 따라 올 연말 재조정 되는 제주도 조직개편 때 한라산연구소의 독자기구화가 이뤄 질 전망인데 제주도는 그동안 검은오름은 물론 한라산에 대한 자체 연구용역을 벌이는 과정에서까지 종전 한라산연구소의 전문 인력을 놔둔 채 외부기관에 의뢰하면서 막대한 사업비를 지출해 감사위원회 감사에서 지적되는 상황을 자초했으나 현재까지 기구 독립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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