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요들송"
"제주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요들송"
  • 고안석
  • 승인 2010.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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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알프스, 인천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과 교류 캠프 개최

제주에도 요들송이 울려퍼진다.

서귀포시 소재 천사의집(원장 김성숙) 내에 있는 요들 모임인 󰡐작은알프스󰡑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인천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과 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작은알프스와 인천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은 캠프기간동안 요들송과 악기연주를 익히며, 서귀포 새연교에서 산책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3일 멋진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악기를 연주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춤과 악기연주를 하게 된다.

제주에는 요들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이들이 없어 도민들은 모처럼 찾아온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목가풍이 선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알프스와 인천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 교류 음악회의 중심에는 󰡐작은알프스󰡑 방윤식 단장이 있었다.

그는 2003년 요들에 대한 불모지인 제주에서 󰡐천사의집󰡑 아동들 대상으로 정서적 프로그램으로 지도하다 󰡐작은알프스󰡑란 이름으로 활동을 펴기 시작했다.

제주에는 요들송을 전문적으로 지도해 주는 교사가 없었지만 천시의 집에 근무하는 선생님과 인연이 닿아 󰡐김홍철과 친구들󰡑 멤버로 있는 방윤식 단장을 만나게 돼 매해마다 여름캠프를 통해 요들발성과 악기지도를 받고 있다.

천사의 집에서 적극적인 육성방침과 지원에 힘입어 󰡐작은알프스󰡑 단원들은 2009 보건복지부 장관배 꿈나무예술제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외환은행 나눔재단 지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작은 알프스󰡑는 앞으로도 제주에 요들송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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