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업소 민원불편 신고 증가
위생업소 민원불편 신고 증가
  • 고안석
  • 승인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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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37% 늘어…불친절 및 식품관련 민원 대다수

숙박 및 음식점 등의 위생업소에서 민원불편 신고가 지난해 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위생 불편 민원신고 건수는 129건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81건에 비해 48건(37%)이 증가했다.

숙박 등 공중위생업소인 경우 불친절(8건) 등 여행객의 불편 신고가 많았고,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는 ▲식품 이물혼입(15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10건) ▲무신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영업(14건) 등 시민의 건강과 관련 있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시설기준 위반(2건)과 부당요금(1건)과 관련한 민원접수가 있었다.

반면 불량식품 판매와 위생상태 불량 분야는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방법은 인터넷으로 신고한 경우가 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화를 이용한 경우는 50건, 방문 4건, 팩스․우편․기타 6건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위생업소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위생불편 민원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영업자에 대해서는 친절 및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등 관광 제주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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