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누리 공원 ‘비리의혹’
별빛누리 공원 ‘비리의혹’
  • 정흥남
  • 승인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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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역수사대, 제주시 공무원 등 조사


제주시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별빛누리공원 시설공사와 관련,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서울광역수사대는 최근 제주시와 제주별빛누리공원 측에 공원 조성사업을 담당했던 관련 공무원들의 출장기록과 관련 자료는 물론 공원 시설공사와 연관된 장비 납품업체들의 관련서류 일체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가져갔다.

또 당시 업무를 맡았던 관련공무원일부도 서울광역수사대에 출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찰은 공원 시설공사 과정서 장비 납품업체와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들 간 유착관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산천단유원지 내인 제주시 오등동 소재 3만3637㎡에 국비와 지방비 140억원을 투입해 (가칭)제주천체테마파크 조성사업이란 명칭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현재 지하1층과 지상2층 규모의 천체테마파크 내에 입체영상관을 비롯해 전시실 천체투영실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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