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수부진이 경기침체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방조달청이 직원들에게 비용을 지원, 소비 진작에 나서 주목을 끈다.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장경순)은 오는 10일 전 직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 ‘점심 외식하기’를 비롯한 지역특산물 선물보내기 등의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재 가동 중인 해변가 환경정리, 각종 행사시 물품 지원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도의 각종 정책에 부합하는 조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조달청 직원 이 창동씨는 “인터넷 쇼핑을 통해 감귤과 옥돔 등 지역 특산물을 친지에게 보낼 예정”이라며 “이 같은 작은 캠페인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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