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물려드는 인파로 수용력 초과
절물생태관리사무소 절물자연휴양림(소장 김덕홍)이 지난 31일 5450명, 이달 1일 6788명을 기록하며 개장 이래 주말 최고 입장객 수를 연일 경신했다.
종전 역대 최고 입장객 수는 지난달 18일에 기록했던 4654명이었지만 이를 2주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측은 이런 기록경신의 원인으로 ▲새로 연장개통한 장생의 숲길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의 증가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족 및 친지, 모임 단위로 산림욕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의 증가가 기록경신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절물자연휴양림 측은 피서철을 대비해 상반기 중 주차장 확충공사를 완료해 이용객 불편해소에 대비하는 한편 전 직원 성수기 특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성수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한꺼번에 물려드는 이용객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상태.
물려드는 인파로 주차장 수용공간을 만석이고 차량들은 주차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길가에 꼬리를 무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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