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국역 우암선생문집 발간
제주교육박물관, 국역 우암선생문집 발간
  • 고안석
  • 승인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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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박물관이 국역 우암선생문집을 발간했다.

우암선생문집은 남구명 선생이 조선시대 제주도 판관으로 부임한 1712년(숙종 38년) 10월부터 1715년 5월간 재임하면서 제주도의 산천과 형승, 풍속과 신앙, 기후와 풍토, 육지와 제주의 교통로인 육로, 해로 특히 흉년을 겪었던 일을 기록한 책으로 우암선생 4대손이 1860년 간행한 시문집으로 5권3책으로 된 목판본이다.

이 책은 권두에서 유태좌의 서문이 있고, 권 1과 2는 부․시, 권3은 서․기․발․전․제문․묘갈명, 권4는 설․잡저, 권5는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김충현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간사에서 󰡒많은 젊은 한글세대들이 향토연구에 힘을 기우리는 데 조그마한 기초적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조선시대 제주도 역사와 교육에 대해 참고가 되는 책을 선정해 번역 및 발간하는 일에 계속해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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