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위원장 강용준ㆍ한림화)이 2010년 우수문학도서 보급처로 선정돼 최신 우수 문학도서를 비치하게 됐다.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기획재정부복권위원회로부터 지원받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각 분기별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 소설, 아동문학, 수필, 평론 등 5개 장르의 우수 도서를 전국 보급처에 무료로 배급하는 것으로, 우수문학도서 보급처로 선정된 단체에는 분기별로 우수문학도서를 지원받게 된다.
제주문학의 집은 현재 이용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북카페에 우수문학도서 코너를 따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문학의 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2010 지역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8개 장르에 모두 54강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문학의 집은 제주문학관 건립 추진을 위한 거점센터로 지난 3월13일 제주시 건입동 출입국관리사무소 앞 세모빌딩 2, 3층(601㎡)에 개관했으며, 3000여 권의 국내․외 문학서적이 비치된 북카페와, 다목적회의실, 소회의실 등과 제주문인협회, 제주작가회의 등 도내 양대 문학단체 사무실이 각각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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