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일본 TV방송을 탄다.

일본 나고야지역 유력 TV방송 매체인 쥬쿄(中京)TV에서 제주특집 프로그램의 촬영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제주를 찾는다.

쥬쿄TV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께 한 시간 가량 방송하는 지역 생활정보 생방송 프로그램인 <럭키>를 통해 󰡐제주도 여행(가제)󰡑이라는 특집 코너의 제작하기로 하고 촬영팀 11명을 제주로 파견한 것.

촬영팀은 세계자연유산과 제주올레, 제주의 향토음식 등의 테마를 가지고 성산일출봉, 제주올레 7코스, 제주민속촌박물관, 동문시장 등 도내 주요관광지 등을 카메라 앵글에 담는다.

이번 제작된 촬영분은 오는 27일과 9월3일, 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작은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주와 직항노선이 있는 일본의 주요 도시 중 나고야 지역의 항공 탑승률 제고를 위해 대한항공 나고야지사와 (주)중부국제공항(나고야 지역의 국제공항 명칭)이 적극 협력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특히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JTB중부미디어에서 TV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상품을 기획해 판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관광객 유치 증진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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