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지역 농.축협이 1년6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여신 신금리 시스템을 2일부터 본격 도입하면서 신규대출 및 기한연기 대출에 적용키로 해 농업자금 등 대출이 어려운 농업인과 축산인 등 이용객들에게 얼마나 이득이 돌아갈지 관심.

제주농협 관계자는 1일 “지역 농.축협은 제2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운용하고 있지만, 예금유치 경쟁으로 제1금융권보다 불기피하게 다소 높게 적용할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진형 금리시스템 도입과 같은 전산시스템 개발로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자금이 지원될 수 있게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이 관계자는 이어 “새 여신금리 시스템은 무엇보다 변동형 조달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의 업무 원가율과 예상손실율이 비용으로 금리에 반영됨은 물론, 고객별로 금리를 차별 적용해 농민조합원 등 우수고객을 우대하게 된다”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