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경기전망 '긍정적'
소비자 경기전망 '긍정적'
  • 김광호
  • 승인 20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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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 심리지수 '122'…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도내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비자 심리지수(기준치 100)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가 조사 분석한 7월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에 따르면 향후 경기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가 121로 전월 113보다 8p나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들의 경기전망 CSI는 지난 해 12월 122에 이어 1월 123을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다가 6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도 122로 전월 118보다 4p가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해 12월 118을 나타낸 후 계속 110대를 유지하다가 5월 120을 기록한 뒤 8월 118로 다시 추락했었다.

그러나 이달 가계의 소비심리는 위축됐다. 현재 생활형편 CSI가 99로 전월 101에 비해 2p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생활형편 전망 CSI는 114로 전월 107보다 7p나 크게 상승했다.

상당 수 소비자들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가계의 소비심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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