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햇살론' 서민대출 확대
농협, '햇살론' 서민대출 확대
  • 김광호
  • 승인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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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ㆍ자영업자 생계자금 등 지원
서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햇살론’ 대출이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지난 27일 도내 농.축협 전.상무 및 지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하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햇살론’ 서민금융 대출을 주요 핵심 업무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김상오 제주농협 본부장은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 26일 판매를 시작한 ‘햇살론’에 대한 상담이 첫날 하루에만 150여 건이 이뤄지는 등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어려운 서민계층과 저신용자에 대한 농협의 사회적 책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살론’ 대출은 근로자 생계자금 지원과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근로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무 중인 자로 개인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자 및 연간 소득 2000만원 이하인 자로 연체가 없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또, 자영업자는 사업(농림어업 포함)을 하는 소상공인 개인기업으로 개인회생.개인워크아웃 프로그램을 1년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이라야 한다.

대출한도는 사업운영자금이 2000만원, 창업자금은 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리 최고 1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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