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마이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개막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0 마이스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28일 막을 올린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에서 열린다.
마이스 산업은 Meeting(회의), Incentive Tour(포상관광),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의 첫글자를 따낸 약자로 지식 집약형 고부가가치 회의산업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외 마이스 관련 기관 및 학회, 기업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김철원 한국컨벤션학회 회장의 ‘마이스 산업과 소통’이란 주제의 초청강연과 ‘제주 마이스산업 잘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또 중국 북경과 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다 출신 마이스 바이어를 대상으로 팸투어도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 기간 중국 북경에 소재한 마이투어 여행사와 MOU를 체결, 중화권 마이스 업계와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화권 마이스 행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마이스 산업의 잠재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마이스 거점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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